의회

경기도의회, 전반기 예산정책위원회 구성...예결산 심사 강화활동 본격 착수

7일 예산정책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 실시

 

국제수사일보 박미영 기자 | 경기도의회가 7일 ‘제11대 전반기 예산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예·결산 심사를 강화하기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의회는 특히 그간 분기별로 진행되던 예산정책위원회 회의 횟수를 대폭 늘리고, 외부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기용하는 등 예산정책 심의기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염종현 의장(더민주, 부천1)은 7일 의장 접견실에서 ‘예산정책위원회 위촉식’을 열어 상임위별로 한 명씩 구성된 도의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의 임기 동안 주로 ‘도정 및 교육행정 주요정책 예·결산 및 주요 시책사업 재정분석 연구’, ‘예산정책 관련 연구활동 발표회 추진’, ‘재정분야 전문지식 자문을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위촉식 직후 의회 어울림방에서 첫 회의를 열어 윤종영 위원(국민의힘, 연천)과 김회철 위원(더민주, 화성6)을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하고, 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우선, 분기별로 회의를 회기별로 확대 운영해 예결산 관련 현안을 적기에 검토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개선안을 검토했다.


이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정식 위촉해 전문적 자문을 상시화하는 한편, 예·결산 및 주요정책 분석 시 자문위원을 적극 활용해 분석 능력을 확대하는 내용을 다뤘다.


윤종영 위원장은 “도민만 보고 도민의 뜻을 모아서 예산정책위원회가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논의에 따라 위원회는 향후 국회 예산정책처 등 재정 및 경제분야 전문가를 6명 내외의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염종현 의장은 “의회는 최근 공공기관 예·결산 실태점검 필요성을 설파하는 등 기관의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예산정책위원회 위원들께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도정 및 교육행정 분야의 재정운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예산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제11대 전반기 예산정책위원회는 윤종영 위원장과 김회철 부위원장, 한원찬·최병선·김태희·박진영·방성환·김동규·이홍근·이영희·김진경·오세풍 위원으로 구성됐다.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행정안전부, 중앙과 지방이 함께 그려나가는 지방시대의 미래
 국제수사일보 윤희숙 기자 | 정부는 10월 7일, 울산시청에서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지난 1월 13일 시행된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중앙행정기관장, 17개 시ž도지사, 지방 4대 협의체 대표회장 등이 모여 지방자치ž균형발전 관련 중요 국가정책을 논의하는 회의이다. 오늘 회의는 새정부와 민선 8기 출범 이후 개최되는 첫 회의로, 정부는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지역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방 4대 협의체 대표회장 선출 완료 직후 조속히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그리고 올해 함께 출범하여 임기를 온전히 같이 하는 새정부와 민선 8기가 명실상부한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국정목표인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데 의의를 두었다. 정부가 지난 9월 27일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정례화하고, 지역을 순회하여 개최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새정부의 주요 국정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