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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숙 부산시의원, 예산배정부터 외면받고 있는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이용실태 분석을 통해 근무시간 재배정, 첨두시간 가동률 증가방안 마련

 

국제수사일보 박미영 기자 |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정채숙 의원은 제309회 임시회 본회의‘5분자유발언’을 통해 특별교통수단의 근본적인 문제가 예산 부족으로부터 발생됐다고 지적하며, 운영과 지원에 대해 개선해줄 것을 제언했다.


특별교통수단은 이동에 제약이 많은 교통약자를 위해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법을 통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여 도입한 것이나, 차량 부족과 운수종사원 부족으로 첨두시간대 배차가 어려워 많은 장애인들이 이용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 의원은 부산시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두리발은 배차신청 후 탑승까지 평균 34분(배차대기 16분, 탑승대기 18분)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부산시 감사위원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1년 두리발 이용 총 258,021건 중 1시간 이상 대기한 경우가 42,660건, 2시간 이상 대기한 건수는 378건으로 조사됐다며,


이동에 제약이 많은 교통약자들이 시간에 쫓기거나 날씨에 영향을 받을 경우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시간은 더 길 것이라며, 그동안의 이용불편 사항이 충분히 공감 간다고 언급했다.


2022년 8월 기준으로 두리발 이용 대상 장애인 수는 31,697명으로 법정대수 211대가 필요하나, 부산시 보유대수는 187대에 운수종사원은 177명에 불과하여 법정대수 부족에 운수종사원은 차량보다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오전 첨두시간에는 접수건수에 비해 근무자가 부족하여 배차지시가 원활하지 않은데 이는 인력 충원을 통해 비번 차량을 추가 배정하고 근무시간을 재배정한다면 상당 부분 개선이 될 수 있는 부분으로 보았다.


또한, 비휠체어 이용자의 수요 분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자비콜은 운영예산마저 부족하여 개인택시사업자가 보조금을 제때 정산받지 못할 경우 배차지연, 기피, 불친절 등의 서비스수준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시가 좋은 제도를 만들어 놓고 오히려 이용불편 민원을 유발하고 있다고 강력히 질타했다.


정 의원은“법정대수 부족, 운영예산 부족, 관리운영 문제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두리발 이용실태 분석을 통해 근무시간 재배정과 첨두시간 가동률 증가방안 마련, △두리발 법정대수 충족과 근로자 채용, 자비콜 운영예산 확보, △자비콜 콜 봉사수수료 제도 부활, △두리발 전용차고지 조성해줄 것을 부산시에 당부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특별교통수단의 이용불편 문제는 예산 부족 문제와 운영상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여졌고, 결국 부산시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한 부분이라 보여진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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