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인중 농식품부차관, 수확기 쌀 수급상황 현장 점검

 

국제수사일보 윤희숙 기자 |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10월 7일 오후, 충북 청주시 소재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하여 수확기 벼 출하 동향 등 쌀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산지쌀값 하락과 생산비 상승, 2022년산 수급 과잉 전망 등을 고려하여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는 2022년 수확기 쌀 수급안정 대책을 조속히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먼저 “① 공공비축 45만 톤 매입과 산지 유통업체 벼 매입자금 지원 3.3조 원을 지원하여 농가의 수확기 벼 출하 물량을 안정적으로 매입하고, ② 쌀값 안정을 위해 총 45만 톤을 시장 격리하고, 시장 여건을 보아가며 수요조사 등을 거쳐 적절한 시기에 산물벼 인수도 여부를 결정할 계획”임을 언급했다.


그리고 “③ 태풍 등에 따른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중 쌀 품위 저하를 막기 위해 농가 피해벼 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하고, ④ 수확기 쌀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11~12월 동안 국산-수입산 쌀 혼합, 생산연도 혼합 등 양곡표시제도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정부양곡 유통․관리 실태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금년 수확기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이른 시일 내에 쌀 시장을 안정시킬 계획이며, 향후 쌀 최종 생산량 확정(11.15일, 통계청) 등을 고려하여 수급 상황을 재점검할 계획”임을 강조하며, “지자체와 농협에서도 쌀 시장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운영하는 쌀가루 가공공장을 둘러보며 쌀 가공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법인 관계자를 격려하고, 정부에서도 쌀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행정안전부, 중앙과 지방이 함께 그려나가는 지방시대의 미래
 국제수사일보 윤희숙 기자 | 정부는 10월 7일, 울산시청에서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지난 1월 13일 시행된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중앙행정기관장, 17개 시ž도지사, 지방 4대 협의체 대표회장 등이 모여 지방자치ž균형발전 관련 중요 국가정책을 논의하는 회의이다. 오늘 회의는 새정부와 민선 8기 출범 이후 개최되는 첫 회의로, 정부는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지역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방 4대 협의체 대표회장 선출 완료 직후 조속히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그리고 올해 함께 출범하여 임기를 온전히 같이 하는 새정부와 민선 8기가 명실상부한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국정목표인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데 의의를 두었다. 정부가 지난 9월 27일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정례화하고, 지역을 순회하여 개최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새정부의 주요 국정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